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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윤주와 노홍철이 가상 결혼에서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묘한 기류를 풍겼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IF 만약에 특집'에서는 기억의 일부를 지워 지금과 180도 다른 인생을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장윤주의 거침없는 행동에 반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적극적인 성격을 보여 온 노홍철은 장윤주의 스킨십에 식은땀을 흘렸다. 테이블 위에 앉은 장윤주는 의자에 앉은 노홍철에게 점점 밀착하며 다가오자 "내가 남편인데 취조하듯이 이렇게 하면 어쩌냐"며 당황해 했다.
이에 장윤주는 "벌써부터 작아지는 거냐"라며 놀리 듯 더욱 다가섰고, 노홍철은 "잠깐만 기다려봐 윤주야. 이건 묘한 기분이 있다"라며 쑥스러워 했지만 노홍철의 엉덩이를 때리는 장윤주의 도발적인 행동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윤주는 "오빠가 위축되고 자꾸 '안 돼' 이러는 모습이 재밌었다"라고 웃음을 지어보였고, 노홍철은 "내 심장에 손을 댔는데 손까지 두근거리더라. 이런걸 보이까 '우리 결혼했어요'가 쇼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솔직한 속내를 비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무한도전 만약에 특집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만약에 특집, 장윤주 노홍철 커플 정말 진지한 느낌", "무한도전 만약에 특집, 장윤주 노홍철 커플 '우결'에서 캐스팅 할 듯", "무한도전 만약에 특집, 생갭다 잘 어울리네요", "무한도전 만약에 특집, 노홍철의 이런 모습 처음이야", "무한도전 만약에 특집, 장윤주 앞에서 작아지는 노홍철 평소 사심 있었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무한도전 만약에 특집'이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