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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이하늬 노상방뇨 굴욕 "오줌 한번 싸기 힘들다"

기사입력 2014-01-04 10:39 | 최종수정 2014-01-04 10:39


'사남일녀 '이하늬 노상방뇨

'사남일녀' 이하늬가 열악한 화장실 환경 때문에 노상방뇨를 선택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3일 첫 방송 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솟탱이골에 사는 박광욱 할아버지와 김복임 할머니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날 막내이자 홍일점인 이하늬는 밤에 소변이 급해 셋째 서장훈과 함께 화장실을 찾았지만 너무 어두워서 들어가기조차 힘든 상황에 부닥쳤다.

이에 이하늬는 "오줌 한번 싸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라고 소리쳤고, 이를 본 서장훈은 밖에서 볼일 볼 것을 제안했다. 그러자 이하늬는 "나 아직 시집도 안 갔다"며 거부했지만, 급한 볼일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노상방뇨를 선택했다.

서장훈은 이하늬를 위해 좋은 장소를 찾았지만 그곳은 닭장이었고, 이하늬는 닭을 보고 기겁하며 도망쳤다. 이후 서장훈은 최적의 장소를 찾아냈고, 이하늬는 눈 쌓인 밭 뒤편으로 걸어가 일을 해결했다.

2분 뒤 나타난 이하늬는 "다시는 물 마시나 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마 그 장면이 방송에 나가진 않겠죠?"라며 불안한 기색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이하늬 노상방뇨를 본 네티즌들은 "이하늬 진짜 매력 터짐", "방송 보면서 더 호감됐다", "이하늬 털털해서 진짜 예쁘다", "서장훈하고 깨알 같이 웃겼다", "완전 귀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 된 '사남일녀'는 전국기준 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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