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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첫방 6.1% 무난한 스타트, 다섯남매 좌충우돌기 성공할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1-04 08:39 | 최종수정 2014-01-04 08:39


사진캡처=MBC

MBC '사남일녀'가 지난 3일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6.1%(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리얼 동물 입양기-우리집 막둥이'가 기록한 3.1% 보다 3%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외동딸 이하늬의 첫 만남이 그려짐과 동시에, 사남일녀가 강원도 인제군 깊은 산골 솟탱이골에 사는 박광욱 할아버지와 김복임 할머니 부부를 아빠-엄마로 모시고 보내는 '시골집'에서의 파란만장(?)한 첫 날이 그려졌다.

말 그대로 '산 넘고 물 건너' 솟탱이골에 도착한 사남일녀. 동생 이하늬가 4박 5일용 짐을 잔뜩 챙겨왔고, 섬세한(?) 오빠 서장훈은 서로의 짐을 바꾸며 자신이 이하늬의 거대한 짐을 도맡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김구라는 "우애가 너무 좋네. 요즘 예능 같지 않게 너무 훈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칼바람과 가득 쌓인 눈에 휘청대는 서장훈의 모습이 겹쳐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솟탱이골에 도착해 정감 넘치는 시골집이 등장했고, 이후부터 사남일녀의 수난(?)과 신경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만남부터 시골집에서 리얼가족의 모습을 보여준 '사남일녀'에 네티즌들은 "와~ 진짜 훈훈해서 가족들이랑 다 같이 볼 수 있어서 좋더라~", "첫방부터 김민종 허당~ 내 스타일~ 김재원은 이제 김민종 잡는 동생되나요ㅋㅋㅋ", "솟탱이골 멋진 풍경 잘 봤어요~", "이하늬-서장훈 케미 좋다~ 진짜 남매 보는 듯~", "아 예능 미개인 자막 뜨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다~ 활약 기대할게요~", "볼수록 매력있는 볼매가족 탄생한 듯ㅋㅋ 포텐 터졌다 터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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