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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강수정 노현정'
이날 김보민은 "2014년 남편 김남일이 4회 연속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으면 좋겠다"면서, "조금 더 보태면 나도 중계로 같이 가고 싶다"고 바람을 밝히며 운세 자판기에서 신년운세를 뽑았다.
그 결과 "꽃이 피고 열매를 얻은 격으로 자식을 얻으면 반드시 득남한다. 이득은 남쪽 방향에 있으니 출행을 그리로 하면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고 본다"고 나왔다.
반면 이날 김보민은 좋은 운세와 달리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며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김보민은 "부산 KBS에 있을 때 강수정 아나운서가 전임자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내게 '얼굴도 안 예쁘고, 방송을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어필할 것이냐'고 물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보민은 신입 아나운서 시절 "기자 선배들이 작성한 기사를 고쳤더니 '너 어느 대학 나왔느냐, S대 나온 선배 것을 네가 뭔데 고쳤느냐'"는 말을 들었다며, "제가 S대 못 나와서 죄송하다고 했다. 나도 열심히 했는데"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출연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한편 김보민의 상반된 올해 운세와 과거 시절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보민, 과거 강수정, 노현정에게 겪은 서러움 극복하니 올해 꼭 좋은 소식 있을 듯", "김보민, 강수정 노현정 과거 서러움 다 날리고 올해 꼭 득남하길", "김보민, 강수정 노현정 때문에 빛을 못 봤다. 올해 좋은 운세로 극복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