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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600만, 새해 첫 1000만 영화 될까…LTE급 흥행 속도 '눈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1-02 10:04


변호인 600만 돌파

'변호인 600만 돌파'

영화 '변호인'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일 전국 67만 2,700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35만 9,552명.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한 '변호인'은 개봉 14일 만에 전국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을 향해 쾌속 질주했다.

'변호인'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만, 12일 만에 500만을 돌파하며 LTE급 흥행 속도로 눈길 끌었다.

이는 개봉 1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 개봉 20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물론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17일보다도 빠른 속도이다.

변호인 6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변호인 600만 관객 돌파, 벌써 600만? 진짜 빠르다", "변호인 600만 관객 돌파, 완전 LTE급 흥행 속도", "변호인 600만 관객 돌파, 진짜 1000만 넘을 듯", "변호인 600만 관객 돌파, 완전 대박이다", "변호인 600만 관객 돌파, 2014년 첫 1000만 영화 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인권 변호사로 성장하게 하는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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