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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이상우 "집에서 혼자 인형 뽑기"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12-25 08:41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 중인 배우 이상우가 집에서 혼자서 인형 뽑기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지난 2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녹음 방송에 동료 배우 지진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DJ 정찬우는 이상우가 '따뜻한 말 한마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을 당시 '스타나눔 자선경매'에 신호등을 내놓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혹시 신호등 외에 또 다른 소장품이 있냐?"고 물었다. '스타나눔 자선경매'에서 이상우는 "신호등을 판매한다는 것을 보고 정말 살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주문을 했는데 정말 신호등이 배달됐다"며 엉뚱한 면을 드러냈었다.

이에 이상우는 "지금은 예전에 경매로 얻게 된 인형뽑기 기계로 즐기고 있다. 혼자서 동전을 넣고 인형을 뽑는데, 그러다 동전을 빼고는 인형을 다시 기계에 넣고 뽑기를 반복한다"며 "사실 그 기계를 가지러 친구들과 같이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기도 했는데, 그때 받은 보상금으로 떡볶이 장사를 한 적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복잡 미묘한 결혼 생활의 현실을 그린 드라마. 이상우와 지진희를 비롯해 한혜진, 김지수 등이 출연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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