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리그 오브 레전드', 117번째 챔피언인 무사 '야스오' 등장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18 15:45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117번째 챔피언이 등장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최신 패치를 통해 신규 챔피언인 '야스오(Yasuo)'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야스오는 '용서받지 못한 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무사의 모습을 하고 독특한 특징을 보유한 전사형 챔피언이다. 출시 이전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의 간략한 특징이 공개된 시점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플레이이어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야스오는 이동 시마다 발생하는 바람의 힘인 '기류'를 사용하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특히 다대다 전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적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주공격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스오의 기본 스킬인 '낭인의 길'은 치명타 확률을 두 배로 증가시키고, 기류가 가득 차면 2초간 상대의 공격을 막는 보호막이 생성된다. '강철 폭풍'은 전방으로 검기를 발사해 직선 상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짧은 시간 내에 두 번의 공격으로 중첩을 쌓으면 그 다음 공격 시 적을 잠시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 '바람 장막'은 바람의 벽을 생성해 적의 투사체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스킬이며, '질풍검'은 대상 적을 뚫고 정해진 거리만큼 돌진하며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궁극기인 '최후의 숨결'은 공중에 뜬 적 챔피언에게 순간적으로 다가가 대상과 근처의 모든 공중에 뜬 적을 잠시 더 공중에 띄워 놓은 채 피해를 입힌다. 특히 기술을 사용하고 난 후에도 야스오의 추가 방어구 관통력이 부여되어, 전투시 지속적으로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데 도움을 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