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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로열패밀리
두 사람은 대학교 동기로 오랜시간 우정을 쌓아온 사이다.
김민교는 "아버지께서 종합병원을 운영하셨다. M방송국의 지정병원이어서 드라마같은데도 자주 나왔던 곳"이라며 "집이 수영장 달린 저택이었고, 집사와 정원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시절 반장에 어린이 회장까지 엘리트 코스를 걸어오던 김민교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빚쟁이들에게 쫓겨다닌 흑역사도 털어놓았다.
김민교는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고 하던데, 우리집은 딱 3년 가더라"며 "어려웠던 집안 사정으로 군대를 갔는데, 첫 휴가에서 만난 아버지는 속세를 끊고 스님이 되셨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김민교는 "아버지가 '이제 나는 중이 되기로 했으니,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고 스님으로 불러라'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원망 때문에 몇년간 아버지를 보지 않았던 김민교는 "몇 년 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민교 로열패밀리 반전 과거에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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