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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거탑'의 김기호 작가가 방송 후 제기된 표절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통해 해명했다.
또 "그리고 2009년 이전에도 '기묘한 이야기'나 '환상특급' 컨셉의 판타지 드라마 기획안들은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관심 갖는 장르이니까요"라며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면 게시판에 메일 주소를 남겨 달라. 저와 이광근 작가 이름으로 2009년에 연재한 원작 만화를 확인시켜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상거탑'은 기존 드라마의 정형화 된 소재와 형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만화적인 상상력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소재를 거침없이 담아낸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다. '푸른거탑'과 '남녀 탐구 생활'을 통해 특유의 심리 묘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김기호 작가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