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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선영이 띠동갑 아이돌에게 대시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돌이었는데 '나 누구든 꼬실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있더라. 안선영 정도는 껌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저 누나 꼬시겠다'고 하는 말을 내가 얼핏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선영은 "나나 정주리같이 코믹한 걸 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만나면 괜찮아 보이는 게 있다"며 "그 친구가 그날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꽂힌 거 같더라. 계속 따라오면서 사귀자고 하더라"고 밝혔다.
MC 규현은 연하남이 아이돌이라는 말에 안선영과 띠동갑인 88년생 아이돌 지드래곤, 이준, 광희, 승호, 택연, 닉쿤의 이름을 언급했지만, 안선영은 "그 이름 중에는 없다. 88년생 아니다"라고 잘랐다. 그러나 규현은 "87~89년생 정도로 하면 되겠다"고 계속 집요하게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연상녀 특집'으로 안선영, 김준희, 정주리, 박재범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