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안선영이 띠동갑인 88년생 아이돌에게 대시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돌이었는데 '나 누구든 꼬실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있더라. 안선영 정도는 껌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저 누나 꼬시겠다'고 하는 말을 내가 얼핏 들었다"고 말했다.
그 연하남이 아이돌이라는 말에 MC 규현은 안선영과 띠동갑인 88년생 아이돌 지드래곤, 이준, 광희, 승호, 택연, 닉쿤의 이름을 언급했지만, 안선영은 "그 이름 중에는 없다"고 잘랐다.
아이돌의 집요한 대시에 화가 난 안선영은 "정말 사자후를 질렀다. '꺼지라고! 이 자식아!'라고 했는데 너무 놀라면서도 자기한테 그런 여자가 한 번도 없어서 그랬는지 계속 오더라. 결국 나중에는 '안 가?'라고 화를 내니까 소스라치게 놀라서 가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연상녀 특집'으로 안선영, 김준희, 정주리, 박재범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