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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야가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에 임주환의 스승으로 첫 등장했다.
"보조 필요없다"는 인주에게 "교육생으로 받아달라"며 준수를 맡기는 도희.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짜 인주가 준수에게 던진 첫 질문은 "커피 탈 줄 아냐". 이후 지속적으로 커피 심부름을 시키며 동그라미 그리기, 선긋기를 반복적으로 시키는 인주다. 준수는 묵묵히 인주가 시키는 일을 해냈다.
한없이 착한 준수와 까칠한 패션 디자이너의 인주의 만남. 까다로운 스승 인주의 높은 기준을 준수가 어떻게 충족해 나갈 지, 향후 준수가 어떤 인재로 성장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드라마 '보디가드', '가문의 영광', '대왕의 꿈'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도 인정을 받은 마야의 새로운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