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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개그우먼 장도연 '벼락맞은 문방구' 통해 첫 연기 도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7-18 08:19


사진제공=코코엔터테인먼트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세련된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반전 분장개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터뜨리고 있는 대표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

18일 장도연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장도연이 투니버스 새 어린이시트콤 '벼락 맞은 문방구'에 개그맨 박성광, 김수영, 이재형, 한현민, 방송인 강예빈 등과 함께 캐스팅 돼 한창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그동안 tvN '롤러코스터' 등에 출연해 짧은 분량의 연기로 화제를 모은 적은 있지만 드라마에서 정식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장도연은 '벼락 맞은 문방구'에서 언제나 흐트러짐 없이 도도하고 깐깐하지만 알고 보면 살짝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미모의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 반대로 살짝 게으른 불량(?) 선생님 역할을 맡은 박성광과는 사사건건 부딪치며 관계를 맺어갈 예정이어서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대립이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장도연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무대 위에서 하는 연기와는 또 다르기 때문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을 하다 보니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면서 "함께하는 연기자, 스태프들과의 호흡이 좋아 촬영장 분위기도 참 좋다. 앞으로 '벼락 맞은 문방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장도연의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도연 드라마 데뷔 축하", "개그우먼으로써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니 앞으로 배우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장도연 코빅에서 완전 웃기던데 연기도 잘할 듯. 기대 할게요" 등 다양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장도연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개그단짝 박나래와 함께 '미추미추'팀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고 있음과 더불어 모델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화보-패션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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