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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김형석 작곡가와 중고생 음악캠프 개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15:46 | 최종수정 2013-07-16 15:46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음악감독 박칼린이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 중고생을 대상으로 음악캠프를 연다.

인천문화재단과 작곡가 김형석과 음악감독 박칼린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실용음악(보컬 작곡) 뮤지컬 청소년 여름음악캠프(2013 Summer Music play Camp)를 개최한다.

작곡가 김형석은 "K-Pop의 세계적인 확산과 더불어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 실용음악의 폭발적인 인기, 또 국내 뮤지컬 시장의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요즘 실용음악과 뮤지컬은 대중문화예술부분에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평소에 음악을 배우고, 느낄만한 충분한 기회가 없어 짧지만 여름방학기간만이라도 음악적인 배움을 주고자 음악캠프를 기획하게 되었다. 음악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음악 멘토들의 다양한 강의와 마스터 클래스 또 참가자들의 앙상블을 통해 음악의 하모니를 배우게 해주고 프로와 참가자들이 함께 공연을 통해 음악적인 경험과 소통의 장을 통해 학생들에 음악의 폭을 넓혀줄 예정이다"라고 애기했다.

음악감독 박칼린은 "음악교육은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하다. 자유스럽게 아이들이 최고의 음악멘토와 함께 주입식이 아닌 쌍방향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욕구를 이 캠프를 통해 충족시켜주리라 믿는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1:1 개인레슨, 레크레이션 공연을 통하여 참가자들의 재능을 이끌어 내고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의 멋진 공연도 기획하고 있다. 부모님들이나 친구들도 와서 관람할 수 있고 발전된 참가자들의 무대를 가질 것이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기획사 오디션 기회가 주어져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참여 음악 멘토는 김형석, 박칼린을 비롯하여 프로듀서 박진영, 돈스파이크, 빅마마 신연아, 정원영재즈 피아니스트겸 교수, 한상원 기타리스트, 뮤지컬 배우 최재림, 심새인, 오유나 등 최상위 실용음악과 뮤지컬 분야의 많은 음악 멘토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이 협찬, 야마하가 후원하는 'Summer music play Camp'는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4박5일 동안 인천 아트 플랫폼과 트라이볼에서 진행되며, 참가비 전액은 인천문화재단을 통해 참가자와 청소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각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교장추천장학생도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7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www.musicplaycamp.com에서 가능하다. 관련 홈페이지 www.musicplaycamp.com 문의 070-4712-4288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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