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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이 방영된 후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을 통해 청부살인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형집행정지 처분을 통해 병원 특실 생활을 해온 부산의 한 중견기업 '사모님' 윤모씨를 둘러싼 검찰과 병원의 비리를 고발했다.
취재팀은 윤모씨가 검찰에 제출한 진단서가 전문의들이 "말이 안 된다"고 평가할 만큼 터무니없이 과장된 내용으로 쓰였으며, 검찰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형집행정지를 윤 씨에게 계속 허가해 준 정황을 포착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윤씨와 해당 기업으로 추정되는 회사를 인터넷에 공개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부산 소재의 코스닥 상장사인 A사는 방송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