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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령화가족'(송해성 감독, 인벤트 스톤 제작)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멀쩡한 가구 하나 없는 휑한 방안에 무기력하고 누워있는 인모(박해일) 모습은 옥탑방 벽에 붙여놓은 '잉여인간은 되지 말자'라는 문구와 대조를 이룬다.
늦은 밤 미용실 문 앞에서 식은 만두를 들고 기다리는 한모(윤제문)의 모습은 트레이닝복으로 일관하던 그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짝사랑하는 미용실 주인 수자(예지원)를 향한 순정이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고령화가족'은 5얼 개봉작 중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