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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이 결혼 7년째 아기가 없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재은은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울산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인 남편 이경수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결혼하고 1년 뒤 아버지가 뇌출혈로 2년간 투병하다 돌아가셨다. 그때시기를 놓쳤고 이후 남편이 울산 시립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또 2년간 주말부부로 지냈다"고 설명한 이재은은 "뭔가 문제가 있어서 아기가 없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한 과거에 비해 살이 오른 이재은은 "그간 오보도 있었다"라며,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 '산후 조리로 10kg감량'등 오보가 많았다. 결혼하고 내가 후덕해지긴 했나보다"라며 털털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항상 가지고 있는 고민이 다이어트와의 전쟁이다"라며, "집에 혼자 있으니까 내가 살이 쪘는지, 빠졌는지 모르겠더라. 누군가 옆에서 모니터링을 해줘야 알 수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재은 남편 이경수씨는 결혼승낙 받기 위해 4시간 동안 무릎 꿇은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