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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극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는 박해미가 임성한 작가-고 손문권 PD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박해미는 "임성한 작가의 '하늘이시여' 통해 방송에 입문했다"며 "임 작가는 배우들을 잘 파악하셔서 글을 써주신다. 이 드라마에서도 내가 갖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기만 하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임 작가의 작품이라면 무조건 쫓아가겠다"면서 "올해 안에 임 작가의 이름에 걸맞는 기가 막힌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무한한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오로라 공주'는 대기업 식품회사 막내딸 오로라(전소민)가 막강한 세 누나와 함께 사는 베스트셀러 작가 황마마(오창석)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당돌한 사랑 이야기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오자룡이 간다'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