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채리나와 야구선수 박용근이 열애를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 계기가 된 '칼부림 사건'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채리나가 말한 '그 사건'은 지난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강남의 한 주점에서 칼부림 사건이자 가수 김성수의 전처가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으로 박용근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간의 40%를 절개하는 수술을 받은 박용근은 담당의사가 생존 가능성을 희박하게 볼 정도로 위독했지만 채리나의 극진한 간호와 박용근 본인의 의지로 기적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당시 사고로 채리나는 외부와 연락을 당분간 차단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이 컸지만 김성수 전처 강씨 사망으로 인한 충격을 수습한 후 지인들과 함께 박용근의 병문안을 함께 다니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리나는 오는 7월 열리는 합동 콘서트 '청춘나이트 시즌2'에서 룰라 이상민, 김지현과 팀을 재구성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박용근은 퇴원 후 컨디션 회복을 위해 재활군에서 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