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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의 '로스트' 이후 미국 진출작 '미스트리시스(Mistresses)'가 첫 번째 시즌 방영 날짜와 시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김윤진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Satellite Media Tour(TV)출연을 시작으로, TV가이드 인터뷰, 저녁 생방송 프로인 ABC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에 게스트 스타로 나와 '미스트리시스' 배우들과 인사를 했다. 16일은 미국 N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엑스트라(Extra)'와 인터뷰 녹화를 한다. 또 뉴욕포스트 신문 인터뷰와 라디오등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CBS '크레이그 퍼거슨의 레이트쇼(The Late Late Show with Craig Ferguson)'에 단독 출연한다. 이 쇼는 NBC의 심야 대표 토크쇼로 유명인사와 스타들이 꼭 거쳐 가야하는 토크쇼로 정평이 나있다. 그 외에도 폭스TV 'Good Day LA' 단독출연하는 등 각종 매체에 등장한다.
'미스트리시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남편의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또 '땡스 갓 히 멧 리지'(Thank God He Met Lizzie)의 호주 출신 감독 체리 놀랜이 연출을 맡았으며, '가십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KJ 스타인버그가 집필을 맡았다.
미국드라마에 두 번째로 출연을 하게 된 김윤진은 '미스트리시스'에서 카렌 역을 맡았으며, 알리사 밀라노는 그의 친구인 사바나역을 맡게 돼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섹스 앤 더 시티 시즌6'에 출연했던 로첼리 에이테스(Rochelle Aytes)가 에이프릴역을 맡았으며, 신인배우 제스 맥켈란(Jes Macallan)이 조슬린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미스트리시스' 홍보에 전념하는 김윤진은 이후 귀국해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국제 시장'(윤제균 감독)에 합류해 오랜만에 한국영화로 관객에게 인사드릴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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