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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으로 번진 국회 파행 속에 여 야의 밀실회동이 벌어지고 있는 곳에서 한창 술판을 벌이고 있던 의원들을 향해 분노어린 독설을 날린 이민정의 쓴소리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애국이 국어 사전에서 썩어빠지겠다 이 개자식들아!" "이러니까 국민들이 정치가 정치인들이 국민 뜯어먹고 산다고 생각하는 거거든요!!" 등 노민영의 날선 비판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노민영 정말 멋지다. 그녀의 열변에 먹먹하고 울컥해 지더라" "이민정 돌직구!! 완전 시원하당" "저 말이 너무 와닿는다 정치 반성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노민영의 진실되고 열정 가득한 모습에 조금씩 빠져드는 이수영의 모습으로 엔딩을장식한 '내연모'는 전국 시청률 5.5%(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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