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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한석이 '난임'으로 결혼 4년 만에 얻은 소중한 첫 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김한석은 "'기분 좋은 날' 생방송 전 출산 소실을 듣고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왔다"며, "난임 부부들과 함께한 시간이 4년 정도 된다. 어렵게 아이를 가졌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고 덧붙이며 "우리보다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불임 대신 난임이란 표현을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늦게라도 아이가 오니 다들 걱정 많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용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김한석은 딸 바보임을 입증하듯 "민이가 벌써 돌이 지났다. 말을 아직 잘 하지는 않지만, 엄마는 굉장히 잘한다. 그런데 나는 '밈미'라고 한다"며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뽀안 피부에 통통한 볼과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민이 양을 보며 MC들은 엄마를 닮았다고 하자 박선영 씨는 "원래는 남편을 많이 닮았는데 갈수록 나를 닮아간다. 웃는 모습이 똑같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민이 양의 돌잔치 현장에서 김한석은 "내 딸은 아무한테나 시집보낼 수 없다. 내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고소영-장동건의 아들 정도면 내가 생각해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