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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여왕' 간루루, 적나라한 앞트임 드레스 '발칵'

기사입력 2013-03-30 14:28 | 최종수정 2013-03-30 14:33

간루루
<사진=웨이보>

'중국의 노출여왕' 간루루(干露露)가 파격 드레스로 또 한 번 전시회장을 발칵 뒤집었다.

간루루는 29일 중국 톈진 메이장 국전센터에서 열린 2013 제13회 중국 북방국제자전거·전동차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 브랜드의 전기 자전거 홍보 부스에 나타난 간루루는 흰색 퍼 재킷에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동안 여러 공식 석상에서 수위가 높은 노출 의상을 입었던 간루루는 이날 의외로 얌전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흰색 퍼 재킷을 벗자 겨우 지퍼 하나로 연결된 듯한 아슬아슬한 앞트임 드레스가 나타났다. 가슴과 허벅지 라인을 과감하게 노출한 그는 레이디 가가를 연상케 하는 은색 가발과 독특한 빅 프레임의 선글라스, 10cm가 넘는 빨간색 하이힐로 패션을 완성했다.

간루루가 나타나자 해당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과 취재진이 몰려들어 혼란을 빚었고 결국 행사가 지연될 정도로 혼잡한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간루루는 무대에 올라 립싱크로 노래를 부르며 당당하게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샤워 동영상'으로 유명세를 탄 간루루는 지난해 4월 열린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적나라한 노출 의상으로 화제가 된 후 각종 행사에 꾸준히 엽기 수준의 섹시 의상을 입고 나타나 구설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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