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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박준형, 최홍만에게 머리채 잡힌 사연은?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3-09 14:49 | 최종수정 2013-03-09 14:49


사진제공=tvN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깜짝 출연, 서열 1위 박준형에게 잊지 못할 굴욕을 선사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박준형은 명불허전 정만호, 윤성한과 함께 '원달라'라는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개인사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힙합 리듬을 활용한 셀프 디스로 풀어내며 "진짜로~? 정말로~" 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 매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빅'의 서열 1위답게 원달라의 정신적 지주 텐달라로 등장, 코너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며 17년차 개그 내공을 자랑하고 있는 것.

그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톡톡 튀는 개그감을 자랑한바 있는 최홍만은 '코빅' 원달라 코너에 깜짝 출연해 폭발적인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제작진의 전언. 2m17cm라는 범접할 수 없는 기럭지를 활용해 185cm 작지 않은 키를 소유하고 있는 박준형의 머리를 한 손으로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일반인들은 따라 하기조차 힘든 굴욕을 선사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이미지에서도 최홍만은 마치 인형뽑기 오락을 하듯 한 손으로 박준형의 머리를 잡고 있어 한층 더 강력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홍만은 파이터 버전의 귀요미 플레이어와 원달라의 코너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많은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최홍만이 합세한 원달라가 대한민국 최초의 퀴어개그 '레드버터(홍석천,리마리오)'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할 수 있을지 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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