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아이리스2' 3회에서 남북회담의 경호를 맡은 두 사람이 기념품 가게에 들러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그려지는 것. 러시아의 전통인형 '마트로시카'를 양 손에 들고 있는 수연(이다해)과 그런 수연을 바라보는 유건(장혁)은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헝가리의 그림같은 풍경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커플의 데이트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들 예정이다.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이 마트로시카 인형은 앞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애틋하게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될 예정이다. 서로를 향한 강한 믿음과 애정으로 환상적인 콤비를 이루며 아이리스와 대적하게 될 두 사람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