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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헬로비너스, 타이니지, 빅마마 이지영, 버블시스터즈 영지, 나가수 소향 등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색 입학식이 열린다.
오는 2월 26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될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입학식에는 이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스타교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하공연을 갖는다.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은 이 학교 무용예술학부 08학번이며,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와 민트는 입학을 앞둔 예비 13학번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빅마마' 이지영과 '버블시스터즈' 영지는 이 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보컬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입학식 자축 행사의 MC는 김병찬 아나운서(쇼호스트학부 교수)와 현영 패션모델예술학부 교수가 맡고, 가수들의 축하 공연 외에 뮤지컬배우 이태원과 정영주, 테너 하만택과 소프라노 안수경, 김세황&메이세컨 교수 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연우, 박성호, 표인봉, 이재규, 장태유, 유철용 등 학교 재직 스타 교수 외 많은 인기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하여 신입생들을 축하할 예정이며, 매년 축하화환 대신 진행해온 쌀 모금행사에서 모금될 사랑의 쌀과 기부금은 강남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남푸드마켓 미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삼성동 소재의 서울종합예술학교(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학사학위)에는 실용음악, 음악, 연기, 공연제작뮤지컬, 방송영화, 무용, 패션, 뷰티, 패션모델, 아나운서쇼호스트, 실용미술IT디자인, 방송구성작가 등 총 12개 학부가 있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