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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단국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의 거장인 장이머우 감독은 1982년 북경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데뷔작 '붉은 수수밭'(1988)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대상)을 차지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홍등'(1991, 48회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귀주 이야기'(1992, 49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연인'(2004, 39회 전미비평가협회상 감독상) 등을 연출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및 폐막식의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한편, 단국대엔 장이머우 감독 외에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중국의 소설가 모옌이가 초빙교수로, 중국의 대표적 석학이자 문학평론가인 류짜이푸도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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