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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과 박신혜가 tvN 새 월화극 '이웃집 꽃미남'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엔리께 금 역을 맡은 윤시윤은 '제빵왕 김탁구' '나도 꽃' 이후 중국과 일본에서 작품활동을 해오다 1년 여 만에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엔리께 금은 타고난 우월한 유전자에 패션감각까지 갖춘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보헤미안적 삶을 추구하면서도 축구에는 사족을 못쓰는 꽃미남이다.
고독미 역은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모태미모와 상큼 발랄함으로 남심을 흔든 박신혜가 맡는다. 고독미는 집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은둔생활을 하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다.
CJ E&M의 조문주 프로듀서는 "'이웃집 꽃미남'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감성의 로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윤시윤과 박신혜는 드라마 기획 당시부터 제작진들이 머리 속으로 그리던 캐스팅 1순위 배우였다.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 흥미로운 소재 등 삼박자를 갖춘 만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