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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음향 특화관 'Auro-3D' 시스템 도입 눈길

강일홍 기자

기사입력 2012-10-30 12:31 | 최종수정 2012-10-30 12:32


롯데시네마가 음향 특화관 '아우라관'(aura) 전국망을 구축해 한층 품질 높은 음향서비스에 들어간다.

롯데시네마가 음향특화관 '아우라관(Aura-3D)'을 구축해 한층 품질 높은 음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세계적인 디지털 시네마 선도 기업인 Barco(바코)사의 3차원 입체음향 시스템을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평촌 및 광주 수완에 설치 완료했다.

향후 Auro-3D 시스템을 확산 도입할 예정이어서 국내 최초로 차세대 입체음향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스템은 2011년 미국 시네마콘 전시회에서 최초 시연된 이후 영화 제작사는 물론 음향 감독 및 극장 관계자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Auro- 3D 시스템은 기존의 좌우, 전후의 평면적인 음향에서 벗어나 소리의 세로축, 즉 높이 채널을 추가하여 소리의 공간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음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이다.

은 극장 내부를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스피커 시스템을 설치하고 사물의 움직임과 위치에 따라 소리를 좌우, 전후 및 상하로 구성하여 실제 3차원의 음향을 구현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이전에 들을 수 없었던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3차원 입체영화의 경우 3차원 효과에 최적화된 음향을 구성할 수 있어 더욱 강화된 입체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현존하는 다채널 3차원 입체음향 시스템 중 유일하게 국제 디지털 시네마 규격인 DCITM 에 충족하는 차세대 음향시스템이며, 기존의 5.1채널 서라운드와 호환될 수 있어 단 한 개의 사운드 패키지로 제작, 배급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홍보팀 임성규 팀장은 "기존과 차별화되는 고품격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미래형 시네마로 가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면서 "롯데시네마는 차세대 입체음향 시스템 도입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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