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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음향특화관 '아우라관(Aura-3D)'을 구축해 한층 품질 높은 음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2011년 미국 시네마콘 전시회에서 최초 시연된 이후 영화 제작사는 물론 음향 감독 및 극장 관계자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Auro- 3D 시스템은 기존의 좌우, 전후의 평면적인 음향에서 벗어나 소리의 세로축, 즉 높이 채널을 추가하여 소리의 공간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음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이다.
현존하는 다채널 3차원 입체음향 시스템 중 유일하게 국제 디지털 시네마 규격인 DCITM 에 충족하는 차세대 음향시스템이며, 기존의 5.1채널 서라운드와 호환될 수 있어 단 한 개의 사운드 패키지로 제작, 배급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홍보팀 임성규 팀장은 "기존과 차별화되는 고품격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미래형 시네마로 가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면서 "롯데시네마는 차세대 입체음향 시스템 도입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