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미, 영화 '철가방 우수씨'에 재능기부 특별 출연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10-22 08:30 | 최종수정 2012-10-22 08:30



배우 김수미가 영화 '철가방 우수씨'에 특별 출연한다.

'철가방 우수씨'는 중국집 배달일을 하며 번 70만원의 월급으로 자신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해오다 지난해 9월 배달 중 사고로 숨진 철가방 기부천사 고 김우수씨의 안타까운 사연과 인생 스토리를 담은 영화. 김수미가 맡은 역할은 우수(최수종)가 일하던 중국집의 단골 손님인 증권사 팀장 동일(김정균)의 어머니 역이다.

김수미의 출연은 재능기부의 형태로 결정됐으며, 최수종과 제작진을 비롯해 부활의 김태원, 이상봉 다자이너, 소설가 이외수 등도 이 영화를 통해 재능기부를 한다. 김태원과 이외수는 음악을 통해, 이상봉은 의상을 통해 뜻을 나눴다.

한편 '철가방 우수씨'는 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