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은 16일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김보연과의 8년 결혼 생활과 사업실패에 이은 두 번째 이혼에 관해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놓는다.
지난 3월 김보연과 이혼한 전노민은 "발단이 된 것은 나"라며 이혼의 직접적인 계기가 자신의 사업실패에 있음을 밝혔다. 사업실패로 인한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
전노민은 "(이혼 후)나올 때도 그냥 몸만 나왔다. 사실 7~8개월 동안 끊임없이 일하게 된 것도 일단 내가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혼 후 김보연에게 수백억의 부채를 떠맡겼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실상을 모르면서 이런 소문을 내는 분들도 참 답답하다"며 "그 사람(김보연) 이름으로 빚이 남아있는지 한 번이라도 확인하고 얘기하면 좋겠다"고 일축했다. 이어 "앞으로 김보연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안녕하세요'라며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밖에도 전노민은 하나 뿐인 딸에 대한 애틋함과 故 최진실, 이언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