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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가 화끈한 퍼포먼스로 시청 광장의 밤을 뜨겁게 불태웠다.
이날 싸이는 앙코르 무대에서 과감한 상의 탈의는 물론 관객이 무대에 올려준 소주 한 병을 즉석에서 마시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광장에 모인 8만여 명의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특히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앵콜송으로 부르면서 상의를 벗은 채 열정적인 '말춤'을 선보이며 마치 술에 잔뜩 취한 취객과 비슷한 코믹한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귀국한 싸이는 오는 15일 호주로 출국한 뒤 18일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