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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뱀파이어 검사2'가 국내를 넘어 한류 팬들을 만난다. 지난 해 시즌 1이 동남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에 힘 입어, 시즌 2 역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홍콩, 마카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9개국에 판권을 수출했다.
CJ E&M 방송사업부문 콘텐츠판매팀은 "동남아시아 전역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KIX'와 'Thrill'에 '뱀파이어 검사2' 판권 판매가 이뤄졌으며, 두 채널을 통해 동남아시아 9개국에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판매는 지상파 드라마 못지않은 좋은 조건으로 판매가 이뤄진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CJ E&M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해외 반응을 전했다.
'뱀파이어 검사2'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대한민국 검사(연정훈)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국내 최초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다. 이번 시즌 2는 한층 더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 스케일이 커진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