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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빌보드 2위! 韓 가요사 다시 썼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9-27 08:16 | 최종수정 2012-09-27 08:16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가수 싸이가 25일 서울라마다 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 공개이후 66일 만에 유투브 조회수 2억건을 돌파했고, 21일에는 빌보드 HOT 100차트 11위에 오르며 미국에 진출한 한국가수의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말춤은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신나는 춤으로 많은 세계인들이 'OO스타일'이라는 패러디 물을 제작하면서 열풍에 불을 지폈다.
기자회견을 마친 가수 싸이가 말춤을 추며 퇴장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가수 싸이가 빌보드를 강타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27일 빌보드 메인차트 중 하나인 핫100차트 2위를 차지했다. 앞서 '강남스타일'은 14일자 핫100 차트에 64위로 진입, 한국 가수의 최고 빌보드 순위 기록(원더걸스 '노바디')를 경신했다. 그 다음주에는 11위로 53계단 수직 상승,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27일에는 2위를 기록하며 한국 가수로는 최고 기록을 썼다.

여기에 빌보드 측은 "싸이가 1위에 가까워졌다. 1위를 차지한 마룬5와의 격차가 크지 않은데다 순위 상승 속도가 빨라 다음 주에도 좋은 순위를 낼 듯 하다"고 전망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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