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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미디 연기가 사랑스럽다"
이어 '울랄라 부부'가 영혼 체인지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대해 "정말 구태의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질 것을 확신한다. '돌아와요 순애씨' 작가님이 쓰신 작품이다. 그때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에도 정말 재미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현준과의 호흡도 너무 좋아서 처음에는 촬영장에서 애드리브가 난무했다. 이제는 신현준이나 저나 좀 가라앉히고 수위조절을 하고 있는 편이다"라고 웃으며 "나여옥이 됐다가 고수남이 됐다가 게이샤도 되고 분신도 있고해서 여러가지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며 "촬영이 힘들어서 살은 만힝 빠졌지만 촬영은 즐겁게 하고 있다. 신현준도 25% 공약을 내걸었는데 나도 무슨 공약을 못 내걸겠나. 자랑스러운 싸이의 말춤이라도 추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