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은 지난 20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서늘한 눈빛과 무심한 표정으로 차가운 도시 여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단아와 청순의 대명사인 문채원은 이번 화보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중성적이면서도 시크한 모습을 연출했다. 블랙 테일러드 롱 재킷과 화이트 셔츠만을 걸친 하의실종 룩, 화이트 셔츠에 긴 타이와 쇼츠를 입은 톰보이 룩 등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최근 드라마 '착한 남자'에 출연 중인 문채원은 패션 잡화 브랜드 빈치스벤치와 함께 이번 화보를 촬영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채원백'을 들고 촬영할 땐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채원백'은 갈색 톤 컬러와 네잎 클로버 문양, 수납이 잘 되는 빅 사이즈 숄더백 등 문채원이 좋아하는 스타일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빈센트 뒤 샤르텔의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만들었다.
문채원이 중성적이면서도 시크한 가을 여자로 변신했다. 사진제공=하이컷
문채원의 화보는 20일 발간된 '하이컷' 86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행되는 '하이컷' 디지털 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