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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최승현)이 영화 '동창생' 촬영 중 유리 파편에 손등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실제로 탑은 당장 22일 팬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촬영 현장 공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 데다가 다음주 주말부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약 9주간 '2012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탑은 현재 몸을 움직이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어 약속된 팬 미팅과 월드 투어 콘서트는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지만 손등의 부상은 약 2~3 주간 손에 붕대를 감고 회복기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영화 촬영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영화의 경우 감독이 교체되어 촬영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얼마 전 촬영이 재개됐다. 탑은 또 다시 주인공인 자신으로 인해 영화 촬영 일정이 늦춰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는 상태"라며 "탑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진행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담당의사와 잘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