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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24일 제대…참군인상 수상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9-21 08:22 | 최종수정 2012-09-21 08:22


사진=스포츠조선DB

아웃사이더가 육군 최고의 상인 '참군인(대)상'을 받는다.

'참군인상'은 장병들의 근무 방식과 가치관을 보다 확실하게 각인 시키기 위해 육군 5대 가치관(충성 용기 책임 존중 창의)을 선포하고 이를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한 장병, 군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아웃사이더는 최근 21개월의 군 복무 기간 중 받은 월급과 휴가비를 모아 마련한 200여만 원을 수술이 필요한 환자 치료비 지원금으로 생명나눔 실천본부에 기부, 이를 통해 원주 시만 3명과 1군 사령부 장병 가족 2명에게 치료비가 지원됐다. 또 뇌사 시 자신의 신장 간 심장 폐 췌장 췌도 소장 안구(각막)을 최대 9명 에게 줄 수 있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결심했으며, 전역 후에도 생명 나눔 실천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선행을 인정, '참군인상'을 주기로 한 것. 이는 연예인 출신 현역 병사로는 처음이다.

아웃사이더는 24일 오전 9시 제대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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