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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 파격 상승세, '아랑사또전'과 동시간대 공동 1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9-20 08:16 | 최종수정 2012-09-20 08:16


사진제공=아이에이치큐

KBS2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한 '착한 남자'는 전국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1, 2회에서 9.9%와 10.5%를 기록했던 '착한 남자'는 이날 무려 3.3%포인트나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게다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던 MBC '아랑사또전'과도 같은 기록으로 공동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강마루(송중기)가 한재희(박시연)를 향한 복수를 하기 위해 서은기(문채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벼랑 끝에 매달려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인 은기를 마루가 구해주는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다.

강마루는 생면부지인 자신을 목숨을 걸고 구해준 사실에 의심을 품고 찾아온 은기에게 "나한테 관심 있어요?", "아까 당신 보고 살짝 설šœ楮? 등의 말들로 은기를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은기는 마루와 동행하게 되면서 그에게 묘한 끌림을 느꼈다. 결국 마루는 은기로부터 "그쪽이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또 만납시다, 우리"라는 폭풍 고백을 이끌어 내며 엔딩을 맞아 나쁜 남자로 변신한 마루가 선보일 치명적인 유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송중기가 문채원 구해주는 장면, 정말 아찔했다", "나쁜 남자의 달콤한 멘트, 송중기 정말 나쁜 남자다!", "두 사람 만남의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궁금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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