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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강마루(송중기)가 한재희(박시연)를 향한 복수를 하기 위해 서은기(문채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벼랑 끝에 매달려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인 은기를 마루가 구해주는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다.
강마루는 생면부지인 자신을 목숨을 걸고 구해준 사실에 의심을 품고 찾아온 은기에게 "나한테 관심 있어요?", "아까 당신 보고 살짝 설楮? 등의 말들로 은기를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은기는 마루와 동행하게 되면서 그에게 묘한 끌림을 느꼈다. 결국 마루는 은기로부터 "그쪽이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또 만납시다, 우리"라는 폭풍 고백을 이끌어 내며 엔딩을 맞아 나쁜 남자로 변신한 마루가 선보일 치명적인 유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