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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부활 조짐 보인다…개편 이후 2주 연속 시청률 상승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9-18 08:54 | 최종수정 2012-09-18 08:55


사진제공=MBC

MBC '놀러와'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7일 방송된 '놀러와'는 전국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1주 전 방송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월화 심야 토크쇼를 평정했던 옛 명성에는 아직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400회를 기점으로 전면 개편을 단행한 후로 2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점이 '놀러와'의 부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새롭게 선보인 '트루맨쇼'는 거침 없는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하다는 권오중을 필두로 김응수와 박재범이 세대별 남자들을 대변해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토크로 웃음을 전했다.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에서는 공일오비의 장호일, 윤종신, 김태우 등이 출연해 방청객들과 추억을 나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힐링캠프'는 6.9%, KBS2 '안녕하세요'는 11.2%를 기록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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