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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협찬매너도 甲 '세탁에 감사 싸인'…"역시 유느님"

기사입력 2012-09-17 16:58 | 최종수정 2012-09-17 17:04

유재석

'국민 MC' 유재석의 협찬매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톱스타들에게 한복을 협찬하는 것으로 유명한 '안근배 한복대여'는 연예인들에게 한복을 협찬했던 일화와 그 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근배 한복대여 측은 '협찬매너'의 최고봉으로 많은 연예인들 중에서 유재석을 꼽았다. 안근배 한복대여는 "유재석은 여러 방송국을 누비느라 바쁠 법도 한데 협찬 때마다 친필로 친히 협찬에 대한 감사의 사인을 보내고 사용한 한복도 깨끗하게 세탁해 반납해서 직원들 사이에서는 '역시 유재석이다'란 찬사가 절로 나온다"고 밝혔다.

또한 "개그맨 이수근 역시 방송 일정 변경으로 인해 협찬 받은 한복을 입지 못하고 반납했지만 '고맙다'는 메모와 함께 친필 사인까지 동봉하며 매너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꼴불견인 연예인은 비싼 한복을 함부로 입고 훼손한 뒤 오리발을 내미는 경우"라며 "유명 여자 연예인 A씨의 경우 치마에 담배 구멍을 내고 반납을 하는 바람에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의 협찬매너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유재석이다. 협찬 매너도 최고봉", "항상 한결같은 모습인 유재석", "담배구멍 낸 연예인은 누군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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