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원주가 며느리에게 섭섭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외국 유학 뒷바라지가 어려운 것을 알고 도와주기 위해 '영수증은 가져와라'고 하니 (둘째며느리가) 그 날은 제때 맞춰 잘 챙겨오더라"며 "그래서 결제해놓고 나니 내가 서글프더라. '내가 돈 버는 기계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자식 뒷바라지에 회의를 느끼던 전원주는 "기분 하나 좋았던 건 유학 다녀오더니 손녀들이 영어를 정말 잘하더라. 외국에서 공부시켜 3년 만에 나왔는데 영어가 장난이 아니더라. 그때 참은 게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월드 특집'으로 전원주 외에도 양택조, 이수나가 함께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