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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한효주 주연 '반창꼬' 크랭크업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9-13 08:54 | 최종수정 2012-09-13 08:54



고수-한효주 주연의 영화 '반창꼬'가 크랭크업했다.

'반창꼬'는 지난 6일 강남대로에서 진행된 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반창꼬'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면서 아픔을 치유하는 작품이다.

마지막 촬영에선 아내를 잃은 아픔을 가슴 속에 담고 있는 소방관 강일(고수)과 의료사고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있는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의 촬영이 이뤄졌다. 약 4개월 동안 끈끈한 호흡을 맞춰온 배우와 스태프들은 마지막 촬영이 끝나는 순간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었다.

'반창꼬'는 오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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