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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가수 테이크현의 미니앨범 'Meet Somebody'가 13일 발매됐다.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아코디언, 플룻, 어쿠스틱 기타 등의 리얼 세션과 스트링 편곡은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한 모던록 편곡으로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그 중 앨범의 타이틀 곡 '너에게 간다'는 경쾌한 리듬과 기타 소리로 하여금 설레임을 느끼게 한다.
'너에게 간다'의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메이퀸'에서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을 뽐내며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 김유정의 주연으로, 그녀의 나이다운 소녀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곡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어린 소녀의 컨셉트로 기획단계부터 김유정의 출연을 염두해 두고 기획되기도 하였다.
한편 데뷔 전 5년간 홍대 라이브 무대에서 3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실력을 다진 테이크현은 미니 앨범 'Meet Somebody' 발매와 함께 홍대 클럽을 중심으로 멋진 외모와 무대 매너를 보여주고자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