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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이 13일 새 미니앨범 '포이즌(POISON)'의 음반 발매와 동시에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음반 발매를 앞두고 멤버 개인별 재킷 이미지 및 티저 영상으로 연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던 시크릿은 이번 '포이즌'에서는 기존의 여동생 이미지에서 '여자'로 변신, 성숙한 사랑을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언급하기도 했다.
기존에 시크릿의 히트곡들을 작업해온 강지원, 김기범 콤비가 다시 활약한 '포이즌'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곡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흐르는 색소폰의 반복구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깊이 빠질수록 자신에게 독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헤어나올 수 없는 심정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소녀시대, 비스트, 서태지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온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고 알려진 '포이즌' 뮤직비디오는 시크릿과의 작업에서는 처음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1940년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 등 네 멤버의 농익은 연기력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