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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美 최대 규모 라디오 플랫폼서 단독 라이브쇼 열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07 14:50 | 최종수정 2012-09-07 14:51


원더걸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가 K-POP 가수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의 라디오 플랫폼 'iHeartRadio'에서 실시한 단독 라이브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이번 단독 라이브쇼는 약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미전역 70여개의 메이저 라디오 스테이션의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생중계 됐다. 또 멤버들은 'iHeartRadio'가 선정한 9월의 뮤지션에 선정되기도 했다.

'iHeartRadio'가 개최하는 이 라이브쇼는 저스틴 비버, 어셔, 니요 등 수 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무대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이날 '더 DJ 이즈 마인(The DJ is mine)', '라이크 디스(Like this)',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등을 불렀다. 특히 미공개곡인 '스테이 투게더(Stay together)', '웨이크 업(Wake up)을 최초로 공개해 뉴욕을 찾은 수백여명의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같은 날 뉴욕 최고 인기 라디오 스테이션 'Z100 '에서 팬들과 라이브 화상 채팅도 실시했다. 'Z100'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미리 접수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수많은 팬들이 평소 원더걸스 멤버들에 궁금했던 점등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걸스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독 라디오 쇼와 라이브 채팅을 성황리에 마쳤다""며 "미국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0월 13일 말레이시아, 11월 3일 인도네시아, 11월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권 5개국에서 '원더월드 투어(Wonder World Tour) 2012'를 진행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원더걸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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