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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자위하다 엄마에게 걸려…" 폭탄 고백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9-05 13:46 | 최종수정 2012-09-05 13:48



가수 하하가 어린 시절 자위행위를 하다가 어머니에게 걸린 적 있다고 고백했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IC몰 CGV에서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이하 '하극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메인MC 자격으로 참석한 하하는 다소 수위 높은 19금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하하는 '하극상' 콘셉트와 관련해 "지금까지와 다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사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성에 대해서 굉장히 눈을 빨리 떴다. 저희가 성 이야기를 하면서 낄낄대고 장난스럽게 다가가는 게 아니라 깨끗하고 밝은 느낌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굳이 연예인이 안 해도 되는 프로그램에 왜 나오느냐고 묻는다면 뭔가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다"라며 "어렸을 때 자위행위를 하다가 엄마한테 걸렸을 때 엄마는 날 짐승이라고 하지 않았다. 휴지를 주면서 '네가 어른이 됐다'고 해줬다. 전 뭔가 이상한 게 나와서 징그러웠는데 엄마는 자연스러운 거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가수 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하하는 "장모님도 제가 이런 놈이란 걸 빨리 알아야한다. 나중에 들키는 것보다 '하극상'을 통해 제 자신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극상'은 하하와 '하극상' 패밀리가 만드는 토크 버라이어티로 남성의 심리, 성, 사생활 등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남성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토크로 푸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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