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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브라운, "싸이, 美서 성공할 첫 韓가수" 소주 원샷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9-04 17:17



미국 아일랜드 레코드사 스쿠터 브라운이 싸이를 극찬했다.

4일 YG블로그를 통해 스쿠터 브라운과 싸이의 술자리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와 내가 캘리포니아에서 4일을 함꼐 지냈는데 친구가 됐고, 새 역사를 쓸 준비가 됐다. 싸이는 미국에서 성공할 첫 한국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위대한 두 국가의 역사적인 이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보여줄 것"이라며 소주잔을 들어올렸다.

이어 "소주는 마치 소독용 알코올 같다. 너무 세다. 한국에서 가져왔는데 미국에서 파는 것보다 더 세다. 우리 둘이 이걸 원샷할 것이다. 이후 둘 중 하나가 일어날 것이다. 둘 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지든지 아니면 내가 토를 할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는 싸이와 건배를 한 뒤 소주를 원샷,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벽을 허물자. 잘해보자"고 말했고 싸이는 "고맙다"며 흐뭇해 했다.

싸이는 최근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 등이 소속된 미국 최대 음반 회사 아일랜드 레코드사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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