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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그룹 울랄라세션의 첫 단독 콘서트를 극찬했다.
이어 "하지만 눈물 날 정도로 감동은.. 최고의 감동은 역시 그 모든 상황에도 끝까지 환호해주고 같이 울고 웃어준 관객들이었습니다"라며 "여러 상황으로 많이 힘겨웠을텐데 끝까지 해내는 울랄라세션 동생들, 관객들.. 감히 '더 이상의 공연은 없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며 그날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했다. 글 말미에는 "꼭 한번 씩은 보셔야할 공연인 듯 하구요 역사적인 공연에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울랄라세션은 지난 1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지방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위암 4기 투병 중인 리더 임윤택은 이날 지속적인 항암치료 및 공연 기획으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급격히 저하됨에 따라 전체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임윤택은 소속사와 주치의의 만류에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는 등 공연에 대한 열정을 보여 공연장을 가득 메운 4천여 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울랄라세션의 첫 단독 콘서트 투어는 지난달 25일 서울을 기점으로 시작, 9월 16일에는 광주, 9월 23일 대전, 10월 6일 대구 등 3개 도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