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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K-푸드 외교관 역할 톡톡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04 08:26 | 최종수정 2012-09-04 08:27



카라가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한식 만찬을 선보이며 '한식품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했다.

카라는 지난 3일 서울 반포동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일부 초청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한식 만찬을 대접했다. 이날 만찬 현장에는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11명의 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카라는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자 국내서 생산된 한식품을 사용한 '퓨전 한식'을 직접 만들어 선보이며 참석한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한식의 맛과 멋을 알렸다. 이어서 직접 음식을 서빙하며 음식에 대한 설명과 맛 평가를 직접 묻기도 하는 등 친근한 '한식품 외교관' 역할을 수행,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런 자리에서 K-푸드를 알릴 수 있어 기뻤다"라며 "카라와 K-푸드 모두 많이 사랑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정한 '한식품 (K-푸드) 홍보대사' 카라는 이날 '일일 레스토랑'을 열고 점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청소년 봉사단원들, 저녁에는 카라의 팬들을 대상으로 직접 한식품이 사용된 음식을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월 말 정식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K-푸드 알리미로 나서는 카라는 차후 캠페인 영상과 화보를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요 국가들에 K-푸드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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